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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 우리의 타관은 아직 빛나는 햇살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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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자유게시판 데쟈뷰/ 배찬희 | 자유게시판 2004.12.27 23:32:42 배짱이  데쟈뷰/ 배찬희 분명 너였다. 까마득 세월이 흐른 탓이라 고개 저어보지만 이것은 분명 현실 꿈인 듯, 안개 베일 하나 가려져 있지만 그 베일 스르륵- 벗겨지면 안개 자욱한 날 더 개구진 햇살처럼 나안으로도 백 리 쯤 거뜬히 보일지경. 첫 인사라는데 마주잡은 손에서 건너오는 따스한 온기 이것은 분명 내 기억 창고에서 꺼내 온 익숙한 체온. 이 알 수 없는 풍경을 이 미묘한 전율을 더러는 전생의 찌꺼기라 말했고 또, 더러는 목마르게 바라는 내 열망이 만들어 낸 지난 밤, 꿈의 한 조각이라 말했다 하지만, 나는 안다. 전생을 함께 한 사람 내 꿈을 조각조각 해체시킨 사람 나를 전생, 현생, 내생으로 대책 없이 마구 끌고 다니는 사람 바로 그대인 것을. 언제부턴가 내 영혼은 지구상 가장 단순한 아메바를 닮아,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이분법도 하고 신출귀몰 공간이동도 한다. 그래 사람들은 이것을 데쟈뷰라 부르지만 나는 안다, 내 그리움 삭고삭아 곰삭아, 마침내 만들어진 지독한 환상인 것. ***데자뷰 [deja vu]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의미로서,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처음 하는 일을 전에 똑같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의 환경이 마치 이전에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대부분 꿈속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데자뷰 현상이라고 한다. 짱이  2004.12.28 00:00:06 차가운 겨울 밤....... 킹 님의 꿈길이, 더 평화롭고 더 향그럽기를 빕니다 ^^* Good night~~~~ king  2004.12.28 13:24:44 긴~~밤 짧은 만남....^^ total_page : 62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날짜 조회수 126 땀 흘린다는 것 [2] 영아 2005.03.21 633 125 둘이서 하나의 꽃으로/ 김숙경 풍경소리 2005.03.19 603 124 겨울비- 취산.이근모 [1] rosaq 2005.03.17 622 123 바닷길을 따라 오는 봄 [1] 김영천 2005.03.17 560 122 산중에 피운 꽃 [1] 머루 2005.03.17 579 121 우리들의 작은 풍경 / 박금숙 (낭송 - 전향미) 유리꽃 2005.03.16 508 120 안녕하세요.. 머루 2005.03.15 528 119 봄을 맞는 밤바람 [1] 머루 2005.03.14 526 118 다시 바다에/ 배찬희 [1] 배짱이 2005.03.13 547 117 행운.. [2] 영아 2005.03.11 690 116 겨울 또는 봄 [1] 똥풀 2005.03.10 722 115 봄이 오면 나는 [1] 풍경소리 2005.03.10 625 114 봄에게 / 박금숙 (시낭송-전향미) [1] 유리꽃 2005.03.10 480 113 봄 마실 나왔네요.. [1] 머루 2005.03.08 536 112 입술의 열매 [2] 영,작은공간 2005.03.07 595 111 가장 행복한 사랑 / 박만엽 [1] 강서천사 2005.03.07 489 110 그날을 위하여 [1] 머루 2005.03.04 584 109 흙처럼 살리 [1] 권정하 2005.03.02 518 108 마른 꽃 / 박금숙 [1] 유리꽃 2005.03.02 538 107 폭설을 기다리며/ 배찬희 [2] 배짱이 2005.03.02 657 106 정말 멋진곳에..... [1] raywork 2005.03.02 512 105 삼월이네요~ [1] 머루 2005.03.01 514 104 누군가 나를 위하여 .. [2] 영,작은공간 2005.02.28 564 103 좋은일 가득한 3월되세요... [1] 선희 2005.02.28 555 102 오랜만에....... [1] raywork 2005.02.27 561 101 꽃이 되고 싶다 / 박임숙(혜영) [2] 강서천사 2005.02.26 559 100 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 [3] 영,작은공간 2005.02.24 643 99 겨울 강가에서/ 김광순 [2] 풍경소리 2005.02.23 618 98 바람이 그립다 [1] 머루 2005.02.21 597 97 방송안내 : MBC <사람, 사진으로 쓰는 이야기> 혜관스님편 [1] 안동희 2005.02.19 1003 96 사랑한 흔적../홍수희 [2] 강서천사 2005.02.19 577 95 안녕하세요 [1] 머루 2005.02.17 525 94 천년을 기다려도 좋습니다 / 김현태 [1] 민토 2005.02.15 684 93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머루 2005.02.13 578 92 그 강가가 좋았다는 [1] 화야 2005.02.12 520 9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반석이 맘 2005.02.09 578 90 새 해엔 [1] 권정하 2005.02.08 502 89 그 여자/ 배찬희 [2] 배짱이 2005.02.08 559 88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 [1] 유리꽃 2005.02.07 526 87 2005년 새해.. [1] rosaq 2005.02.07 494 86 행복한 명절 되세용~~~ [1] 문탑 2005.02.06 487 85 행복한 설날 모내세요~^^ [2] 북한강 2005.02.06 518 84 삶의 길/ [2] 煥 2005.02.06 514 83 연꽃 보러가는길 [2] 유정 2005.02.05 539 82 안개... [2] 풍경소리 2005.02.05 552 81 명절 잘 쉬세요.. [1] 머루 2005.02.05 581 80 오늘을 감사한 마음으로 [2] 민토 2005.02.03 590 79 큐슈 그 곳엔 [1] 권정하 2005.02.03 563 78 사랑에 관한 33가지 [1] 문탑 2005.02.02 522 77 할머니들의 미국여행(폄) 수 2005.02.02 634 76 멋진 세상 [2] skyee 2005.02.01 549 75 한없이 넓은 당신 민토 2005.02.01 514 74 그리움이 부서 저 내리면 머루 2005.01.30 482 73 사랑(아홉)/ 김흥숙 풍경소리 2005.01.27 541 72 그 남자/ 배찬희 [1] 배짱이 2005.01.27 661 71 행복에 대하여 자정 2005.01.24 532 70 분위기 있는 곳이네요. 정아 2005.01.22 555 69 너를 위하여 [2] 머루 2005.01.22 563 68 그립고 보고픈 사람 머루 2005.01.18 513 67 겨울 나비/ 배찬희 [1] 배짱이 2005.01.15 586 66 만 남 권정하 2005.01.14 542 65 바람막이 산안개 2005.01.14 517 64 걷고 싶은 곳 권정하 2005.01.11 549 63 남자와 여자가 다른건.. 수 2005.01.11 627 62 접속자 [2] 접속자 2005.01.10 6 61 어제와는 다른 오늘의 이름은? [1] 화야 2005.01.09 613 60 이유 있는 사랑/ 배찬희 [1] 배짱이 2005.01.09 615 5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샬롬 2005.01.07 526 58 잘계시죠~ [3] 머루 2005.01.06 571 57 내 사랑은/ 배찬희 [3] 배짱이 2005.01.06 544 56 새해를 맞이하며 [2] 안동희 2005.01.05 558 55 꿈인가 싶으면 안개 꽃 같습디다. [3] 시미 2005.01.05 566 54 :) [2] hyom 2005.01.02 4 5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1] 와인 2004.12.31 560 52 새해엔.. [1] 푸름 2004.12.31 539 51 새해 복많이 많이 받으세요 [1] 煥 2004.12.31 474 50 아듀~` 2005年 [1] rosaq 2004.12.30 509 4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풍경소리 2004.12.30 556 48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1] 마음밭 2004.12.30 536 47 제주 수선화 자정 2004.12.29 574 46 My Love -  Giovanni Marradi 자정 2004.12.29 603 45 비문증 혹은 철새가 떠난자리 [1] 똥풀 2004.12.28 613 데쟈뷰/ 배찬희 [2] 배짱이 2004.12.27 620 43 호수 풍경 [2] 안동희 2004.12.27 559 42 멀리 떠나고 싶은 날 [1] 자정 2004.12.27 551 41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축하하며 [1] 바위솜 2004.12.26 537 40 응달 길 [1] 권정하 2004.12.25 593 39 왜?/ 배찬희 [2] 배짱이 2004.12.24 626 38 메리크리스 마스 [1] 煥 2004.12.24 485 37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 chilhn 2004.12.24 522 36 메리 크리스마쑤~ [1] 와인 2004.12.24 508 35 고요한 밤 [1] 자정 2004.12.24 552 34 파헬벨 캐논 (하프 & 클래식기타) 자정 2004.12.24 582 33 메리크리스마스 [1] 샬롬 2004.12.23 538 32 Ernesto Cortazar - Maja [1] 자정 2004.12.23 560 31 인기만발, 킹오라버니 홈피~!! [1] hyom 2004.12.23 537 30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 선희 2004.12.23 505 29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1] 유리꽃 2004.12.23 961 28 안녕하세요 [1] raywork 2004.12.22 1195 27 비밀/ 배찬희<수필> [3] 배짱이 2004.12.21 1344 처음 1 2 3 4 5 6 7 끝 이름 제목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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