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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끝자락에서.. | 방명록 2007.04.27 09:26:09
머루 
절정으로 몰고가던 4월도 끝자락이 보이고
푸르름으로 더 알싸한 그리움 같은 5월이
저만치 문앞을 서성거립니다
로미오킹님 건안 하신지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하얗게 나부끼는 여린 꽃잎들이
창가에 까지 날아와 추억같은 고운 몸짖으로
점점이 수를 놓고 있습니다
정해진 순서대로 곱게도 피어나는 꽃들이
참 대견도 하다 싶어요
한치 오차도 없이 계절대로 피어나는지...

나들이 하기에도 운동 하기에도
너무 좋은 날들입니다
고운 봄날 놓치지마시고 추억 가득히 저장 하시고
푸른 문 앞인 오월에도
더 건안 하시고 핼복한 웃음만 간직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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