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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선희

여름의 잔해

여름은 이제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그 열정의 여름이 이렇게 아름다운 분신을
남겨 놓고 떠나 갔네요. 누리장나무 열매 입니다.

다른 이들 사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겠지만
괜히 바쁜척 하는 것처럼 늘쌍 바쁘게 살아지네요.
오랜만입니다.
남겨진 11월 몇날이 자꾸 허기지게 재촉하는 것 같아요.
좋은 시간들로 채워지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남자 2005-11-22 01:21:45

누리 장나무 열매라..
눈여기 보지못해서일까?
이름도 낮설지만 색깔 만큼은 곱게 자릴잡았네요.
바쁘게 지내기는 저도 그렇습니다..^^
건강하게 겨울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