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끝에 사람형상의 산은 와불이라한다. / 양관가는길

 

 
서역으로 가는 망망한 사막의 바다 비단길이라고 부르는 길없는 길 

녹주oasis 돈황에서 나누어지는 두갈레 실크로드 고비 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을 가운데 두고
황량한 타림 분지 양켠으로 갈라지는 분깃점이 양관이다.

양관(陽關)은 唐代에 서역으로 나가는 중요한 관문이다.

 



   






양관(陽關) 
실크로드 중 시위난루상에 있는 양관은 한 무제가 서방으로 부터 수비를 위해 성벽을 쌓은 곳인데
육로교통으로 실크로드 남쪽 필히 경과해야 하는 관문이다. 관문을 넘어 서면 더이상 중국 땅이 아니다.
대부분 풍랑에 훼손되고 일부만이 넓은 사막 위에 우뚝 솟은 채남아 있다. 

 




   





   



 

당나라 시인 왕유의 “권군경진일배주, 서출양관무고인”시가 전해지고 있다. 

渭城朝雨읍輕塵(위성조우읍경진) 
客舍靑靑柳色新(객사청청유색신) 
勸君更進一杯酒(권군경진일배주) 
西出陽關無故人(서출양관무고인) 
 
위성 땅 아침 비가 가벼운 먼지를 적시니, 
객사의 푸른 버들 더욱 파릇하구나. 
그대에게 권하노니 한잔 더 들게나. 
양관 서쪽으로 나가면 어느 벗이 있을까. 






   








   









   








   


현존 하는 유적중 하나 봉화대









   







   



씩씩하게 말 잘타는 현지인







   








   




돈황고성 

중일 합작영화 인 '돈황'을 촬영하기 위해, 1987년 일본이 투자하여 지은 세트장인데, 
그 이후에도 이곳에서 약 20여 편의 영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성문을 들어서니, 대로가 나오고, 길 양쪽으로는 민가와 주점들이 즐비하다.

영화 마지막 씬이 고성을 불태우는 장면인데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현존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신용문객잔의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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