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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0일 토요일        ♤ 우리의 타관은 아직 빛나는 햇살 속에 있다. 로그인 | 접속 오늘 12 / 전체 12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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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국남자     
손톱 












                       
                      손톱 밑에
                      눈곱만한 가시 하나 박혀도
                      두 눈을 부릅뜨고 바짝 바짝 들이댔다
                      매사에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들곤 했었다 


                      실눈 뜨고
                      멀리 봐야 잘 뵈는 요즘에서야
                      내 몸이 나에게 넌지시 말을 건넨다
                      이제는
                      한 발 물러서서
                      세상을 읽을 때라고























                      [Jean-Jacques Goldman] Comme T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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