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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 우리의 타관은 아직 빛나는 햇살 속에 있다. 로그인 | 접속 오늘 9 / 전체 12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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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국남자     
문밖을 











 
      문밖을 나서니 시야의 초점 계속 녹이는 가을 햇빛.
      간판들이 선명해라 
      지나치는 사람들도 선명해라 
      책을 들고 걷는 저 여자의 긴 손.
      차도에 바싹 나와 아슬아슬 서 있는 저 흙덩이의 어깨까지 선명해라.


























        [Andante] Beautiful Days


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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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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