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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 우리의 타관은 아직 빛나는 햇살 속에 있다. 로그인 | 접속 오늘 9 / 전체 12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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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국남자     
겨드랑이 





 


                    겨드랑이 밑에서 서서히 돋아나는 날개의 희미한 비비적거림 
                    아, 그런 황홀한 통증은 어디에나 있다 서리 맞은 낙엽 
                    뒤집어보면 거기 얼마나 따뜻한 지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지 솟아올라 유리창 뿌옇게 흐려놓는지 
                    허나 유리창 바깥의 세상은 과연 따뜻하게 밝아오고 있었을까? 있었겠지! 
                    우리는 인정한다 고개는 좌우로 완강히 흔들면서 




















   



                   연천

                   Giovanni Marradi - Innocence
프리즘 2008.03.05
흙도 가려울때가 있다.
씨앗이 썩어 싹이 되어 솟고 여린 뿌리 칭얼대며 품속 파고들때
흙은 못 견디게 가려워 실실 웃으며
떡고물같은 먼지 피워 올리는 것이다.

저 경운기 흙가는 갈퀴달고 충동해야 될것 같은데요~
따사한 기운 스몰 스몰 스며들어 가려운 봄이 찾아 왔으니까요.
경운기 운전 할줄 아시죠?
그래도 명색이 한국남자인데...ㅎㅎㅎ
독도쇠 2008.03.07
프리즘님 글도 멋지고..ㅡ.ㅡ

노래가..심금을 울립니다


찰랑이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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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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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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