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소금 하나만 잘못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 소금 자체의 과.부족 섭취도 문제가 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가 흔히 먹는 소금이 정제염이나 맛소금이라는 사실이다.
정제염은 바닷물에서 채취한 천일염을 정제한 것이고 이 정제염에 조미료MSG를 섞은 것이 맛소금이다.  

바닷물의 염도는 4%인데 짠맛을 내는 이4%를 따로 뽑아서 원래 있던 수십가지 광물질을 제거하고
표백제를 넣어 만든 것이 우리가 흔히 먹는 소금인 염화나토륨. 곧 정제염이다.
천일염과 정제염을 비교하자면 공기중의 질소와 요소 비료의 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공기중의 78%나 차지하는 질소는 아무리 마셔도 상관없지만 
그것을 요소 비료로 만들어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

천일염은 공기와 같은 것으로 몸에 해롭지 않다, 
우리 몸의 전해질 농도는 0.9% 소금물로 천일염의 성분으로 맞춰져야 한다.
전해질 농도가 맞으면 우리 몸의 PH가 유지된다. 그 예로 간염 바이러스는 산성에서 포진을 하는데 
전해질 농도가 맞지 않는 사람은 B형 간염에 잘 걸린다. 
이를 치료하려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우선이다.
약산성이던 체액을 약알칼리로 해주면 간염 바이러스는 없어지게 되어있다.
저질의 소금 섭취는 고혈압, 뇌졸증, 위암, 식도암의 원인이 되고 
울혈성 심부전, 골다공증,  부종 신장 및 간장병을 악화시킨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는 말은 간(肝)의 농도에 맞춘다는 의미이다.
우리 조상들이 실속 있고 값진 것을 짭짤하다고 표현했다. 간장 된장으로 짭짤하게 먹어야 한다.
많은 의사들과 박사들이 소금을 적대시 하고 싱겁게 먹으라고 주장한다.
그 중에는 정제염과 간장, 된장으로 발효된 소금의 효능을 구분하지도 못하는 박사가 있고, 심지어 
어떤 분은 국이나 찌게로 인하여 염분이 과다 섭취된다고, 
우리민족이 5천년간 먹어온 국과 찌개 안 먹기 운동을 벌이고있다. 

정제염은 식품이라기보다는 화학 약품이라, 고혈압을 유발하고 신장 세포를 찌그러뜨리지만,
간장, 된장으로 발효된 천일염은 위산의 원료이다. 
위산은 음식물에 섞여 들어오는 각종 세균을 살균할 뿐 아니라  철분을 소화시켜 적혈구를 만든다.
간장, 된장은 반드시 국산 유기농 콩과 천일염으로 만들어야 한다.
소금 하나만 잘 못 먹어도 건강장수는 완전히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