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 > 자유게시판
|
고객에 한발 더 … 나눔경영 실천 … 비상 ‘날갯짓’
|
자유게시판
|
2007.03.28 20:47:41 |
|
|
|
|
 |
|
|
|
|
| 고객에 한발 더 … 나눔경영 실천 … 비상 ‘날갯짓’ |
| 신용보증기금 용인지점 김영기 지점장 인터뷰 |
|
 |
2007년 03월 28일 (수) |
한진희 기자 |
 |
|
|
| |
 |
|
| 신용보증기금 용인지점 김영기 . |
| |
|
|
| |
밝은 조명 아래 잔잔한 클래식이 흐르고 입구에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는 이들이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사무실 내부 한켠에는 시원하게 뚫린 창을 통해 외부 경치를 감상하며 향긋한 차 한잔과 함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러한 설명만으론 근사한 카페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러나 이곳은 카페가 아니다.
최근 떠오르는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시 동백지구 내에 문을 연 신용보증기금 용인지점(지점장 김영기)의 풍경이다.
기존에는 수원중앙지점이 수원과 화성, 용인 지역을 관할하면서 용인사무소를 뒀었지만 사실상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지점과의 거리 때문에 지역 전문성이 부족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이 떨어졌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용인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 지난 6일 개점했다.
특히 지역내 기업 고객들이 보다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해 동백 중심상업지구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고객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섰다.
용인지점은 지점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직원이 올 2월말 현재 보증잔액 1천681억원, 1천227개 중소기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지역내 총 보증잔액의 5%를 점유하고 있다.
용인지점의 초대 지점장으로 부임한 김영기 지점장은 신설 지점 개점 총 지휘만도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한껏 살려 수월하게 추진했을 법도 한데 김 지점장은 가장 노력과 고생을 많이 쏟아 개점한 곳으로 용인지점을 손꼽는다.
“입주 승인만 받아놓은 상태에서 개점을 준비하다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고생을 많이 한 만큼 애착도 많이 가지요”
난산의 산파 역할을 도맡은 김 지점장은 사무실 위치 선정과 레이아웃, 인테리어까지 꼼꼼히 신경을 썼다.
때문에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춘 용인지점 내부 곳곳에서는 김 지점장의 인간미와 지점에 대한 애착이 고스란이 묻어난다.
여기에 김 지점장은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보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지난 1984년 입사 이래 두차례나 인사 노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오롯이 발휘됐다.
현재 용인지점은 수출중소기업, 창업 3년 미만의 창업초기기업, 지역특화산업, 혁신형 유망서비스업, 고용창출기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증하고 있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용인에 위치한 만큼 물류창고 등에 대한 보증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용인지점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있다.
“개점 초기에는 신규 고객 확보와 활성화가 관건입니다”
용인 지역 내에 3천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있지만 실제로 시 지역경제과에는 약 1천500여개의 업체만이 등록돼 있어 업체 파악에 어려움이 많다고.
특히 타 지역에 비해 수출기업은 다소 적고 일반 영세 제조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중소업체들을 파악한 뒤 보증을 이용하지 않는 신규 업체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겨져 있다.
이를 위해 용인지점은 개점을 알리는 현수막을 제작해 지역 곳곳에 내걸고 기존의 보증 고객에게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또한 용인상공회의소 조찬 모임 등에 참석해 지점을 소개하고 신용보증기금 안내 리플렛을 제작,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상의에 등록된 업체 중 1/3만이 기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더욱 신규 업체 발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라고 김 지점장이 덧붙인다.
이렇게 바삐 움직인 결과 개점 20여일이 지난 현재 신규 증액 보증 공급액이 30억원을 넘겼고 이달말께는 7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처럼 순조로운 항해가 계속된다면 상반기 신규 증액 보증 목표 260억원과 중점정책지원부문 목표 345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지점은 우수한 업무 실적 외에도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용인지점 전 직원이 보증거래기업을 방문해 현장봉사을 벌였다.
김 지점장은 “우리 지점의 고객인 업체를 방문해 수출제품 포장과 운반, 청소를돕는 등 중소업체의 현장에 서보니 그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게 되고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용인지점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인터뷰 말미에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물었더니 김 지점장은 자신의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용인지점으로 부임한 뒤 이사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용인지점으로 발령 받으면서 액자 다섯개를 구입했습니다. 이 액자에는 앞으로 제가 용인지점을 성장시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받게 될 상장을 걸겠습니다’라고 말입니다. 액자 다섯개를 모두 채워 자랑스럽게 벽에 거는 것이 제 계획이고 각오입니다”
김 지점장의 열정은 상상 이상이다.
김 지점장의 야심찬 각오처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작은 날갯짓을 시작하는 신용보증기금 용인지점이 머지않아 경기도내 신용보증기금의 중심 영업점으로 도약하는 날을 기대해본다. |
|
|
| ⓒ 경기매일(http://www.kgmaei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
|
|
|
|
|
|
|
|
|
프로필
;){kind=link}